리모델링전문업체인 리노플러스닷컴(대표 서용식)이 여성누드를 담은 작품집 형태의 독특한 다이어리를 선보여 화제다. 리노플러스닷컴이 내놓은 '누드갤러리 다이어리'에는 중견화가인 신해숙씨의 신작 누드크로키 13점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다이어리 속지엔 날짜 일정표 등 별도표기를 넣지않고 하얀 백지를 깔끔하게 묶어 사용자들이 날짜나 메모량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쓸 수 있게 꾸며졌다. 서용식 사장은 "지은 지 오래된 건물을 고쳐쓰는 리모델링의 개념을 적용,비록 사소해 보이는 다이어리지만 제대로 쓰지않고 버려지는 현실이 안타까워 색다른 모양으로 디자인을 해보았다"고 설명했다. (02)576-0882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