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수1부 이경훈 검사와 전.현직 특수1부장 등 검사 11명은 30일 '무영장 계좌추적' 보도와 관련, 조선일보와 취재기자 등을 상대로 1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및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이 검사 등은 소장에서 "조선일보는 지난달 10일 '검찰이 금감원에 업무협조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영장없이 계좌추적을 하고 있다는 증거가 드러났다'고 보도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