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조스팽 프랑스 총리가 22일 모스크바에 도착, 이틀간의 러시아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조스팽 총리는 이번 방문 기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미하일 카시야노프 총리 등 러시아 수뇌부와 만나 국제 테러 공동 대처 방안과 경제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스팽 총리는 이날 오후 카시야노프 총리와 국제 테러 대응 방안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탄도탄요격미사일(ABM) 협약을 포함한 전략적 안정 문제들도 토의할 계획이다. 이어 22일에는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양국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예정이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 joo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