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투수 오상민(27)이 오는 14일 오후 1시30분 전북 군산시 궁전예식장에서 동갑인 성정임양과 5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한다. 97년 데뷔한 오상민은 올시즌 7승6패10세이브로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을 냈고 다음달 열리는 야구월드컵에도 대표로 뽑혔다. (서울=연합뉴스)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