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대전지부(지부장 이권춘)는 10일 오후 대전역 광장에서 충남도청 앞까지 거리행진을 통해 교육시장화 저지를 위한 총력투쟁을 벌이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전교조는 이날 집회를 통해 ▲교육 불평등을 강요하는 자립형 사립학교와 영재학교의 도입 ▲교사를 서열화하고 분열과 경쟁으로 몰고 가는 성과급제의 도입 ▲교육의 질 저하를 초래하는 기간제 계약직 교사 도입 등에 대해 정부의 교육시장화 정책을 비판할 예정이다. (대전=연합뉴스) 이은중기자 j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