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전년 동월대비 1.2% 감소,지난 7월 이후 3개월째 내리 뒷걸음질했다. 9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9월중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잠정-신고기준)"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에 대한 FDI는 지난해 같은 달의 10억6천4백만달러보다 소폭 줄어든 10억5천1백만달러를 기록했다. 투자건수도 3백14건에서 2백7건으로 51.7% 급감했다. FDI 금액은 지난 6월 3.7% 증가했다 7월 66%,8월 17.2% 등 석달 연속 감소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 1~9월 FDI 누계는 전년 동기(1백4억3천2백만달러)에 비해 6.9% 감소한 97억1천2백만달러에 그쳤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