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첸반군, 탈레반 지원안해 0...체첸 반군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을 지원할 의사가 없다고 7일 밝혔다.아슬란 마스하도프 체첸 대통령의 한 보좌관은 "여력이 없기 때문에 아프간에 파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정보 관리들은 오사마 빈 라덴의 테러조직 알 카에다 출신 테러범들이 체첸반군을 돕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모스크바 dpa=연합뉴스) 솔라나, 대 아프간 초기공격 성공적 0...하비에르 솔라나 유럽연합(EU) 최고외교안보대표는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미국의 보복공격이 현재까지는 "성공적"이라고 7일 평가했다. 솔라나 대표는 이날 미국의 공격이 단행된뒤 몇 시간후 이같이 말했다. 솔라나 대표는 그러나 "앞으로 전개될 상황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며 "미국과 계속 접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룩셈부르크 AFP=연합뉴스) 아프간 난민들, 고향 친지 걱정 0...파키스탄의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은 미국의 보복공격 소식을 접한뒤 고향에 두고 온 가족 걱정에 발을 동동 굴렸다. 카불에 가족이 있는 나잠씨는 "공격이 시작된뒤 아무 소식도 전해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 8시 이후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에서 잠을 청할 시간"이라며 "대피할 곳도 없었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나잠씨는 또 "미국은 탈레반 시설에 한해 공격을 가해야 할 것"이라며 민간인에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슬라마바드 AFP=연합뉴스) 안보리, 대 아프간 공격 논의 0...아프카니스탄에 대한 공격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8일소집된다고 유엔 대변인이 밝혔다. 미국과 영국의 요청으로 이날 오후 5시(현지시각)에 열리는 안보리는 미국과 영국이 회원국들에게 공격 상황을 보고할 예정이다. 앞서 안보리는 미 테러참사 직후 대 테러 결의문을 채택했다. (유엔본부 AP=연합뉴스) 英언론, 테러공격 우려 0...영국 언론들은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미국의 보복공격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영국이 테러범들의 공격목표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가디언지(紙)는 "주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영국은 필연적으로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임스는 "미국이 이번 보복작전을 주도하고 있지만 영국의 국익도 직접적으로 관련돼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 텔레그래프도 "영국은 미국의 군사행동에 직접 참가한 유일한 나라"라고지적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군사작전과 함께 아프간 주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런던 AP.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