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표준화 통합포럼(ECIF)은 한국유통정보센터와 한국전자거래협의회 등과 함께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시범사업의 기초표준이 되는 전자카탈로그 표준화사업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통합포럼은 6개의 수행 과제중 '식별체계 표준안', '분류체계 표준안', '공통속성 표준안' 등은 11월말까지 토대를 마련하고 나머지 '업종간 연계방안', '운영프로세스 모델', '카탈로그 데이터 인증' 등의 과제는 내년 2월말까지 완료키로 했다. 통합포럼은 이번 작업을 통해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표준들을 조사.분석해 한국실정에 적합한 표준을 선정하거나 보완.개발하고 최종결과가 나오는 대로 기술표준원에 국가표준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국내 전자상거래 표준화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민.관합동 기구인 ECIF는 대한상의 회관에 사무국을 두고 활동하고 있으며 산업자원부와 정보통신부의 후원 아래 대한상의, 한국표준협회 등 16개 단체가 추진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신현태기자 sht@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