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에게는 취업을, 인력부족업체에는 인력채용 기회를 주는 울산지역 채용박람회가 오는 17일 열린다. 울산시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남구 신정2동 종하체육관에서 울산지방노동사무소와 공동으로 `2001 울산채용박람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채용박람회에서는 취업 희망자와 구인업체의 만남을 통한 현지채용 등이 이뤄지고 노동사무소의 취업에 대한 각종 정보제공과 안내가 실시된다. 또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방사무소의 해외취업 상담 및 유망 자격증 취득안내,근로복지공단의 실직자 창업 및 대부안내, 울산소상공인지원센터의 소상공인 창업지원 안내가 각각 이뤄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인업체는 오는 10일까지 울산인력은행(273-0050)이나 울산고용안정센터(228-1902), 울산중부고용안정센터(296-1919)에 신청하면 되고 구직자는행사당일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울산시와 노동사무소는 이번 채용박람회에 약 80여개의 구인희망업체와 2천여명의 구직자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 많은 취업이 이뤄지도록 준비작업을 하고있다. (울산=연합뉴스) 이종완기자 lovelov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