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무용가 조승미씨가 28일 오후 2시 10분께한양대 부속병원에서 지병인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54세. 한양대 무용과 교수인 조씨는 '조승미 발레단'을 이끌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으나 지난해 폐암 발병을 선고받고 활동을 중단한 채 투병해 왔다. 유족으로는 남편 김의영(사업)씨와 2남 1녀가 있다. 발인은 10월 1일 한양대 부속병원. ☎ 2292-7385(조승미 발레단). (서울=연합뉴스) 김화영 기자 quintet@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