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지역 최대상권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에 들어서는 패션테마상가인 '점프밀라노'가 회사 보유분 점포를 특별분양한다. (주)점프밀라노는 최근 초저금리 여파로 테마상가 투자수요가 늘면서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점을 감안,그동안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점포를 특별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전체 5백여개 점포중 30% 정도다. 점포는 지상 2∼8층까지 고르게 분포돼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점포(분양면적 5.02평)당 분양가는 개발비를 포함,9천1백만∼1억3천만원 수준이다. 스낵코너 등 대형평형 상가는 평당 1천만원이다. 내년 7월 개장예정인 이 상가는 지상 9층에 5백개 점포로 구성됐다. 공정률이 50% 정도를 보이고 있어 직접 장사를 하려는 임대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분양가의 40%까지 대출알선도 해준다. (02)555-3779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