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신봉.동천 택지개발지구가 다음달 15일 동시분양에 들어간다. 현대산업개발과 우남종합건설 등 8개 업체는 신봉.동천 택지개발지구내 아파트를 한데 묶어 17∼43평형의 중.소형 아파트 3천302가구를 다음날 15일 동시분양할 예정이다. 이들 업체는 다음달 15일 지하철 분당선 백궁역 인근 파크뷰 고등학교 부지에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신봉지구에는 효성을 비롯, 현대산업개발, 벽산건설, 한일, 한화건설이 32∼34평형을 공급하고 우남종합건설은 17∼26평형 임대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판교 옆에 위치한 동천지구는 효성과 현대산업개발, 우미종합건설 등 5개 업체가 26∼43평형 아파트를 공급하게 된다. 단지 규모는 신봉지구 13만5천평, 동천지구 6만4천평으로 택지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수지지구와 함께 대규모 주거단지로 바뀌게 되며 수지 1.2지구와 광교산이 가깝고 지역난방을 사용해 관리비도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연합뉴스) 김인유기자 hedgeho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