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에서 첫 여성 교육장이 탄생했다. 21일 도 교육청은 강영희(姜英姬.60.여) 충주 예성여고 교장을 음성교육장으로 인사하는 등 교장급 49명, 교감급 67명 등 총 184명의 초.중등 교원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강 교육장은 충북도내 첫 여성 교육장으로 지난 65년 보덕중학교 교사로 임용돼충주여중.중원중학교 교사와 도 교육청 과학기술과 장학사, 음성여중.산척중학교 교감, 충주 앙성중학교 교장 등을 거쳤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능력과 경력을 고려한 투명한 인사로 교육현장의 안정화에초점을 두고 인사했다"며 "평소 능력이 검증된 강 교장을 첫 여성 교육장으로 발탁했다"고 말했다. (청주=연합뉴스) 변우열기자 bw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