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새벽 오전 7시 40분께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 동방 7마일 해상에서 24t급 오징어잡이 어선 제803일광호(선장 정일만.46)에서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속초어업무선국으로 부터 화재발생을 통보받은 해군 제1함대 사령부는 인근해상에서 작전중이던 해군함정 김포함과 강진함을 현장에 파견했으며, 이들 함정은 소화펌프 등을 이용해 오전 10시 10분께 불을 완전 진화했다. 배에 타고 있던 선장 정씨 등 6명은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장두호(42t급)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기자 yoo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