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6시20분께 전남 고흥군 동래면 외나라도 부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3t급 연안유자망 어선 일승호(선장 명형호.49.고흥군봉래면)가 암초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선장 명씨는 무선 연락을 받은 3t급 마을어선 유명호에 의해 구조됐으나 일승호는 배 밑부분의 침수가 심해 예인중 바다에 침몰했다. (고흥=연합뉴스) 최은형기자 ohcho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