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5시께 울산시 동구 방어동 현대미포조선 제2안벽에서 건조중이던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 인부 2명이 숨지고 2명이 화상을 입었다. 현대미포조선에 따르면 건조중이던 9927호선(광석운반선) 선실에서 외주업체 T기업의 근로자들이 마무리작업을 하던 중 원인 모를 불이나 30대와 40대 여자 2명이 숨지고 남자 2명이 화상을 입었다. 불은 울산동부소방서와 회사 자체소방대에 의해 1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서는 사상자의 신원과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서진발기자 sjb@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