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1일 7월중 소비자물가가 전달보다 0.2% 상승해 지난 6월 상승률 0.3%보다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품목별로는 장마, 고온 등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전달보다 1.4% 상승했지만 공공요금(-0.6%), 집세(0.3%) 공업제품(0.0%) 개인서비스(0.1%)등의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재정경제부는 석유제품 가격의 안정세가 예상되는데다 지방 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 요금의 안정 대책 추진으로 지난 4월 이후 4개월째 5%대에 머물고 있는 물가상승률이 8월에는 4%대, 9월에는 3%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