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미국 주가 반등 소식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개인이 전날에 이어 매수 중심에 선 가운데 투신이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코스피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8분 현재 65.35로 전날보다 0.20포인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고점은 65.60, 저점은 65.25로 거래폭은 좁은 상태다. 개장가는 65.45이다. 종합지수는 거래소에서 외국인이 소폭의 순매수를 이어가고 삼성전자, SK텔레콤의 상승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순매도를 보이고 시장베이시스 백워데이션에 따라 프로그램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상승폭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은 신규매도를 1,160계약으로 늘리며 1,100계약의 순매도를 나타내며 지수상승을 막고 있다. 증권이 순매도를 보이고 투신의 순매수는 차익거래용이어서 개인의 매수세가 급증하지 않는 한 지수상승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