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번째 생일을 맞은 영화배우겸 가수인 제니퍼 로페즈가 24일 자신이 임신중이라는 사실과 히트곡 '아임 리얼(I'm Real)'의 인종차별내용 비난을 일축했다. 홍보담당 앨리언 니로브는 로페스가 이날 친구들을 위한 파티를 열 게 될 것이라고 말했으나 생일 자축파티가 언제 어디서 열리게 될 지는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뉴욕 태생으로 푸에르토리코 혈통을 갖고 있는 로페즈는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올라 있는데 지난 6월 약혼한 것으로 알려진 댄서 크리스 주드의 아이를 임신했다는소문과 함께 최근 히트곡 '아임 리얼'에 인종차별적 어휘인 '깜둥이(nigger)'라는 단어가 들어있다는 비난을 떨치려 애써왔다. (로스앤젤레스 AFP=연합뉴스) yy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