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9일 오후 3시를 기해 서초.강남.송파.강동 등 4개구를 제외한 서울시 21개 자치구로 오존주의보를 확대,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존농도는 북동지역의 면목측정소에서 오후 2시 0.125ppm을 기록하는 등 주의보 발령 기준치인 0.12ppm을 넘어선 데 이어 오후 3시 북서지역의 시청앞과 남서지역의 문래동 측정소에서도 기준치를 초과,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오존주의보는 0.12ppm을 넘을 경우 '주의보', 0.3ppm을 초과하면 '경보', 0.5ppm을 넘으면 '중대경보'가 각각 발령된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호흡기 환자나 노약자, 어린이 등은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하며 자동차 운전자들은 운행을 되도록 삼가야 한다. (서울=연합뉴스) 김영섭기자 kimy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