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9개 신설 증권사에 대한 부문검사에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사기한은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이며 검사대상 증권사는 이미래에셋, 키움닷컴, 리딩투자,코리아RB, 이트레이드, 겟모어, 모아, 비엔지, KIDB 등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설립된 후 검사를 받지 않은 신설 증권사에 대해 설립인가를 받은 대로 영업이 이뤄지고 있는지를 점검해보기 위한 검사"라며 "종합검사와 달리 경영평가를 하지 않고 설립인가 내용 준수여부를 주로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밖에 광주.평화은행에 대해 한국은행과 함께 공동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수협중앙회의 경우는 예금보험공사와 함께 공동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