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는 오는 10일 삼척해수욕장과 맹방해수욕장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삼척지역 9개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할 예정이라고1일 밝혔다. 삼척시는 피서철 삼척지역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무료 파라솔 800개를준비하는 한편 시범 해수욕장인 삼척해수욕장과 맹방해수욕장은 입장료, 주차료를받지 않을 방침이다. 또 추억과 낭만이 가득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별밤 공개 방송, 잠수대회,댄스경연, 맨손송어잡기, 해변 영화관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철도청은 삼척지역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오후 10시 20분 서울 청량리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4시 45분 삼척 후진역에 도착하는 관광열차를 매일 1회 운행한다. (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b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