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큰 패밀리레스토랑이 7월 초 문을 연다. 베니건스는 7월 2일 서울 도곡동에 6백30석 규모의 점포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도곡점은 매장 공간만 5백10평으로 다른 경쟁사 점포의 2~3개를 합쳐놓은 크기다. 주차장은 2천평으로 1백50여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매장에 근무하는 직원수는 매니저 조리사 바텐더 등을 포함해 1백50명이 넘고 월 평균 매출은 1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 평균 방문 고객수는 2천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곳에서는 한달에 식자재로 양 2t,닭고기 2t,새우 5만5천박스 가량이 사용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베니건스 도곡점은 점포 오픈을 기념해 7월 한달간 어린이 고객에게 매장 투어를 시켜주고 귀여운 아코 인형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한편 도곡점은 최근 한국기네스협회로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패밀리레스토랑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2002년부터 공식 등재된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