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포츠, SBS골프, SBS축구, 코미디TV, 예술영화TV, KMTV, 웨딩TV, 리빙TV 등 8개의 케이블TV 채널사용사업자(PP)가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연합체를 구성했다. SBS 미디어넷 정승화 사장, 리빙TV 정창기 사장 등 각사 대표는 25일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에 대해 공동마케팅을 벌이기 위한 'SBS팩'을 구성하는데 최종 합의했다. 이들은 앞으로 각 SO들을 방문해 'SBS팩'을 구성하는 8개 채널의 일괄채택을 권유하고 각종 대시청자 홍보 등의 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로써 현재 케이블TV PP업계는 OCN, 투니버스, 바둑, 온게임넷, MTV 등 5개 채널로 이루어진 동양그룹 '온미디어팩'과 m.net, 채널F, NTV, MBC드라마넷, MBC스포츠, Gembc, YTN, 대교방송 등으로 구성된 'CJ팩'을 포함, 3개의 팩으로 나눠지게 되며, 향후 SO에서는 이들 패키지에 속한 채널을 통합팩으로 받아야 한다. (서울=연합뉴스) 최승현기자 vaida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