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한창희 부대변인은 20일 북한 선박의 영해 및 북방한계선(NLL) 침범과 관련,민주당 김중권 대표가 공개토론회를 제의한데 대해 논평을 내고 "토론의 장을 빌려 변명이나 하고 넘어가겠다는 술수"라고 거부하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했다. 한 부대변인은 이날 "우리는 영해침범사태 등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는데 민주당은 공개토론을 제의하는 등 떳떳하지 못한 수법으로 궁지를 모면하려 하고 있다"면서 "즉각 국정조사를 실시해 무너지는 안보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