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8일 앞으로의 증시흐름은 금융주가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렇게 보는 이유로 하이닉스반도체가 외자유치에 성공해 금융권의 추가적인 대손충당금 부담이 줄었고 하이닉스에 이어 대우차, 현대투신에 대한 매각협상이 진전될 경우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으며 미국의 금리인하 호재도 남아있고 하반기 자금시장에 대한 우려감이 크게 희석될 전망이며 현재 장세는 저가대형주군이 주도하는 금융장세적 성격이라는 점을 들었다. 김성노 동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올해 회계연도에서 가장 대표적인 실적호전주는 은행이지만 주가에는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