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 소속 노조원 250여명은 5일 오후 5시 경기도 안산시청 정문에서 폭력행위자 처벌 및 유령노조 해체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노조원들은 집회에서 "안산지역 청소대행업체에서 유령노조를 결성, 민노총 소속 노조원들의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며 "안산시는 이들의 노조설립신고를 반려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최근 청소대행업체 직원이 청소차량으로 노조원 3명에게 부상을 입혔다"며 "이는 고의적으로 발생한 사건으로 관련자를 즉각 사법처리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어 ▲안산시 청소업무 시(市) 직영체제 전환 ▲청소업체 사주 처벌 ▲부당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했다. (안산=연합뉴스) 강창구기자 kcg3316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