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www.kamco.or.kr)가 31일 4백57건의 압류부동산을 공매에 부친다.

공매대상 물건은 아파트 주거용 건물 90건, 근린생활시설 21건, 토지 2백45건, 상가 38건, 기타 63건 등 모두 4백57건이다.

이번 물건 중에는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86외 1필지 아시아선수촌아파트 9동 508호(전용면적 30.11평, 대지지분 24.24평, 최저매매가 4억8천만원)를 비롯한 주거 및 근린생활시설 20여건은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압류부동산은 세무서나 시.구청 등 지방자치단체가 세금체납자들로부터 압류한 부동산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위탁받아 공매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물건이 감정가의 60∼70%선에 최저 공매가가 형성된다.

공매는 31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한국자산관리공사 본사 3층에서 실시한다.

(02)3420-5054∼6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