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분양된 주상복합아파트 ''미켈란107''의 청약률이 최고 3백50대 1을 기록했다.

미켈란107의 시행사인 더디앤에스는 이날 33평형 64가구 가운데 32가구에 대한 청약을 마감한 결과 7천89건의 신청이 몰려 평균 2백21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발코니 면적을 17평 제공하는 8가구에는 2천8백건의 청약이 몰려 3백5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미켈란107은 선착순으로 24가구를 분양한 지난 25일에도 전날부터 모델하우스 앞에서 밤을 새워 대기한 수요자들이 몰려들어 분양 시작 5분만에 모두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더디앤에스의 김원태 개발사업팀장은 "삼성동 한복판에 위치해 임대수요가 풍부한 데다 업무와 주거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미래형 개념으로 평면을 설계한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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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