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 보령신항과 배후단지가 1백% 외자유치로 개발될 전망이다.

충남도는 미주지역을 순방하고 있는 심대평 지사와 휠드스톤 프라이비트 캐피털그룹의 찰스 제이 휠 회장이 최근 뉴욕 리갈 UN 플라자호텔에서 보령신항 및 배후단지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휠드스톤 프라이비트 캐피털그룹은 보령신항 및 배후단지를 전액 민간투자방식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올해안에 휠드스톤 프라이비트 캐피털그룹측 실무자들이 보령신항을 방문해 확정짓기로 했다.

외자유치를 통해 개발되는 보령신항은 2만t급 11선석 규모의 항만시설과 배후단지가 조성되는 대규모 신항만으로 지난 97년 9월 개발지정 고시된 지역이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