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뉴욕증시에 밀려 하락세로 출발했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5분 현재 614.67로 전날보다 7.93포인트, 1.27% 내렸고 코스닥지수는 1.19포인트, 1.44% 낮은 81.67을 가리켰다.

주가지수선물 6월물은 1.30포인트, 1.67% 내려 76.70를 기록했고 코스닥선물 6월물은 98.70에 거래돼 1.65포인트, 1.64% 하락했다.

뉴욕증시에서는 나스닥지수가 이레만에 내림세로 돌아서며 3.04% 떨어지는 등 주요 지수가 동반 하락하며 조정 양상을 나타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통신공사 등 지수 관련 대형주가 동반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내린 종목수가 456개에 달하는 등 전반적으로 매도세가 매수세를 앞지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한통프리텔,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 대형 통신주와 새롬기술, 다음 등 인터넷 관련주 모두 내림세를 나타내면서 82선 아래로 주저 앉았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