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택부문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72 일대의 단독·연립주택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지 6천9백86평에 용적률 2백18%를 적용,지상 15층짜리 7개동 3백30가구의 중대형 아파트를 새로 짓는 것이다.

△32평형 97가구 △42평형 1백30가구 △50평형 49가구 △74평형 54가구 등이 들어선다.

이중 조합원분을 뺀 44가구를 2003년 6월 착공과 함께 일반에 분양할 계획이다.

현재 이곳에는 연립주택 22개동,다세대주택 7개동,단독주택 36채에 2백86가구가 살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번 재건축은 강남권에서는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대규모 연립단지 재건축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