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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콤 임원 28명 일괄사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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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틱톡 쓰세요" 삼성도 '손짓'…MZ들 눈독 들인 '틱톡샵'

      삼성전자가 '틱톡 영토'를 넓히고 있다. 틱톡을 마케팅 채널로만 활용하던 이전과 달리 직접 틱톡샵을 개설해 판매를 확대하는 중이다. 올해 초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최근 필리핀, 미국, 프랑스, 영국 등에서 틱톡샵을 연이어 열었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해외 법인들이 틱톡샵을 순차적으로 개설하고 있다. 지난 1일엔 삼성전자 영국 법인이 틱톡샵에 공식 진출했다고 밝혔다. 판매 채널의 디지털 혁신을 이루겠다는 회사 목표에 따른 조치란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틱톡 내에서 영향력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 틱톡을 마케팅 채널로 활용하면서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이나 기타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층을 넓혔다. 틱톡샵이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영향력 있는 구매 채널로 부상하자 이에 맞춰 틱톡샵을 개설해 소셜 커머스 판매 전략을 강화한 것이다. 틱톡은 틱톡샵을 통해 콘텐츠를 즐기면서도 탐색과 발견, 구매,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결합한 소셜 커머스로 진화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차세대 쇼핑경험'으로 인식하고 발 빠르게 나섰다.삼성전자는 지난 3월 싱가포르에 틱톡샵을 개설할 때도 "틱톡은 MZ세대 소비자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선도적인 소셜 플랫폼으로 부상했다"며 "소비자들은 틱톡샵에서 스트리머가 진행하는 라이브 커머스 이벤트를 통해 삼성 제품을 발견하고 배우고 구매함으로써 발견부터 구매까지의 경험이 매끄러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국 틱톡샵에선 스마트폰·태블릿·웨어러블·갤럭시 버즈·TV·청소기 등의 제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내년 중 제품 카테고리는 이보다 더 추가된다. 지난달 말엔 프랑스&m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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