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제일생명이 영업을 강화하는 등 공격경영에 나서고 있다.

알리안츠제일생명은 16일 연간 월납 초회보험료를 8백44억원으로 작년보다 19%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 올해 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알리안츠는 연간 총 수입 보험료를 작년보다 9백45억원 증가한 1조7천9백억원으로 잡았다.

알리안츠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생활설계사를 전년보다 1천4백여명 많은 1만5천7백명으로 확충하고 일선 영업조직의 효율을 극대화하는데 경영의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회사측은 오는 5월부터 TV광고를 실시해 회사 및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영업 조직에 대한 교육 투자도 확대할 예정이다.

알리안츠는 오는 11월초 인터넷을 통해 보험 상품을 팔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구축을 마치고 20∼30대 고객에 대한 마케팅도 강화하기로 했다.

회사측은 영업력 강화와 함께 전사적인 혁신활동의 일환으로 인사·보상 및 회계 정보기술(IT) 분야에서 금년중 총 33개의 변화 프로젝트를 추진, 기업의 신뢰성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