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 한국산업인력공단 팀장 >

최근 인터넷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 정보를 얻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인터넷 전문 정보검색사(Information Specialist)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정보검색사는 정보 의뢰자의 요구에 맞는 정보를 입수,알맞은 형태로 가공해 의뢰자에게 제공하는 일을 담당한다.

정보검색사로 일하려면 기본적으로 컴퓨터와 인터넷을 자유자재로 다룰 줄 알아야 한다.

이와 함께 △논리적인 사고력 △정보검색 시스템에 대한 지식 △데이터베이스(DB) 선택능력, 외국어 능력 등을 겸비해야 한다.

정보검색사가 되면 국내외 전문정보용역센터와 산업기술정보원 자료실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월급은 신입의 경우 60만∼70만원, 경력자는 1백20만∼1백50만원 정도다.

정보처리량 근무시간 등에 따라 수수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실적이 좋을 경우 특별상여금도 지급되기 때문에 능력만 뒷받침되면 고액을 받을 수 있다.

정보검색사 자격 인증시험(TITQ)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교육소프트웨어진흥센터(IPCT) 한국생산성본부 한국능률협회에서 시행하고 있다.

정보검색사 자격은 1급과 2급으로 나뉜다.

1차는 온라인 이론시험으로 과목은 △인터넷 일반개요 및 상식 △사용자 환경구축 △인터넷 자원탐색 △홈페이지 제작 등이다.

2차로는 정보검색 홈페이지 제작과 관련한 필기 및 실기시험을 치르게 된다.

집체훈련기관은 진영컴퓨터학원(080-365-5959) 서울직업전문학교(02-744-1472) 비트컴퓨터학원(053-428-3230)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www.sads.or.kr) 등의 인터넷 강좌를 통해 공부할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