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건설이 당초 서울지역 3차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었던 잠원 망원(2개단지) 응암동 등 4개단지 4백56가구를 4차 동시분양으로 연기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주건설 관계자는 "내부 마감재를 고급화하기 위해 분양시기를 늦췄다"며 "그러나 서울 여의도 문화방송 맞은편에 마련할 견본주택은 예정대로 다음달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견본주택 공개와 동시에 사전예약도 받을 계획이다.

대주건설의 분양연기에 따라 3차 동시분양 물량은 17개단지 1천6백54가구로 줄어들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