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1970년대초 이후 사용해온 ''현대아파트''를 대신할 새 브랜드를 선보였다.

현대산업개발은 새 아파트의 브랜드를 ''아이파크''(I PARK)로 확정,앞으로 분양될 모든 아파트에 적용키로 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아이파크는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친환경적 문화공간이라는 의미로 지난 99년 현대그룹에서 계열분리된 이후 사용해온 브랜드인 ''현대Ⅰ아파트''를 대체하게 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에 ''장롱이 필요없는 집'' ''햇살 가득한 집'' ''전망 좋은 집'' 등 신평면 9개를 적용하고 산소방,사운드룸,인공지능스위치,디지털 히팅시스템,폴딩도어 등을 소비자의 필요에 따라 선택하는 ''시스템 옵션제''도 도입키로 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시스템 옵션제를 3월부터 분양하는 경기도 일산 대화동,서울 성수동 및 목동 아이파크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3개 전국 애프터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고객의 불만을 해결해주는 해피콜서비스도 실시한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