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6일 올해 부장급 승진자로 총 83명을 내정하고 오는 12일자로 승진발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승진은 임원 경영진(1급) 부장급 등 3개그룹이 실시한 부장급 승진 대상자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한통에 따르면 이번 승진자중에는 고객접점인 일선 전화국과 지역본부 근무자가 전체의 47%인 39명(47%)으로 가장 많았고 사업부서인 마케팅본부와 네트워크본부가 32명(39%),본사가 12명(15%)으로 그 뒤를 이었다.

승진자의 평균연령은 43세이며 최연소 부장 승진자는 올해 32세의 재무실 민영화추진단 소속 안성훈 과장,최고령 승진자는 51세의 수도권 강북본부의 조항섭 과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 승진자들이 현직급에서 근무한 기간은 일반 승진자의 경우 8.6년,특별 승진자는 5.3년이며 현직급 평균 근속기간은 7.2년이었다.

출신지별로는 서울.경기 22%,영남 28%,호남 20%,충청 20%,강원.제주 10% 등으로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