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복합 입체 마케팅 .. 겨울잠 시장에 '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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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마케팅 기법이 동원된 주상복합아파트가 침체된 부동산시장에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들어서는 중대형 주상복합아파트인 ''대림아크로리버''는 분양이 시작된 지 50여일만에 전체 계약률이 90%를 넘어섰다.
요즘같이 얼어붙은 분양시장에선 기록적인 계약률이다.
대림은 사업승인이 나기전인 지난해 11월부터 2월초까지 광진구 일대를 중심으로 텔레마케팅과 맨투맨 방문 상담을 통해 충분한 실수요자를 확보해 나갔다.
여기에 한강이 보이지 않는 저층부와 한강이 보이는 고층부의 분양가,분양방법,시기를 차등 적용한 것도 분양성공의 한 요인으로 평가된다.
저층부는 인근 시세 수준인 평당 8백만원선에 선착순으로 분양했고 고층부는 9백50만원의 평당분양가에 청약을 통한 추첨분양 방식을 채택했다.
이같은 분양방법에 힘입어 고층부 청약을 앞둔 2월초까지 이미 전체 51~64평형 2백20가구중 저층부(6∼17층) 1백8가구와 펜트하우스 16가구를 포함한 1백44가구의 대부분이 팔렸다.
지난주 실시된 고층부(18∼35층) 청약에서는 51,57평형 76가구에 3천6백명이 넘는 청약자들이 몰려들었다.
지난해말 삼성동에서 분양됐던 고급주상복합아파트인 포스코트 역시 사전마케팅을 통해 분양 초기 계약률 1백%를 달성했다.
포스코개발은 분양 한달전부터 매일 지역주민 10∼15명씩을 초청해 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선착순으로 분양한 10층이하 저층부 28가구는 30분만에 동이 났고 고층부 44가구 청약에는 9백여명이 몰려 평균 25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들어서는 중대형 주상복합아파트인 ''대림아크로리버''는 분양이 시작된 지 50여일만에 전체 계약률이 90%를 넘어섰다.
요즘같이 얼어붙은 분양시장에선 기록적인 계약률이다.
대림은 사업승인이 나기전인 지난해 11월부터 2월초까지 광진구 일대를 중심으로 텔레마케팅과 맨투맨 방문 상담을 통해 충분한 실수요자를 확보해 나갔다.
여기에 한강이 보이지 않는 저층부와 한강이 보이는 고층부의 분양가,분양방법,시기를 차등 적용한 것도 분양성공의 한 요인으로 평가된다.
저층부는 인근 시세 수준인 평당 8백만원선에 선착순으로 분양했고 고층부는 9백50만원의 평당분양가에 청약을 통한 추첨분양 방식을 채택했다.
이같은 분양방법에 힘입어 고층부 청약을 앞둔 2월초까지 이미 전체 51~64평형 2백20가구중 저층부(6∼17층) 1백8가구와 펜트하우스 16가구를 포함한 1백44가구의 대부분이 팔렸다.
지난주 실시된 고층부(18∼35층) 청약에서는 51,57평형 76가구에 3천6백명이 넘는 청약자들이 몰려들었다.
지난해말 삼성동에서 분양됐던 고급주상복합아파트인 포스코트 역시 사전마케팅을 통해 분양 초기 계약률 1백%를 달성했다.
포스코개발은 분양 한달전부터 매일 지역주민 10∼15명씩을 초청해 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선착순으로 분양한 10층이하 저층부 28가구는 30분만에 동이 났고 고층부 44가구 청약에는 9백여명이 몰려 평균 25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