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주문한 사진을 지하철역에서 5시간만에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온라인 사진서비스 제공업체인 온포토(www.onfoto.co.kr)는 최근 지하철 물류배송망을 갖고 있는 행복한아침과 손잡고 서울시내 31곳의 지하철역을 통해 사진배달 서비스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온포토는 이번 제휴로 기존 서비스가 보통 2~4일 걸리던 배송시간을 5시간 이내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행복한아침의 해피샵이 올해 안으로 1백20여개로 증설될 계획이어서 회원들이 더욱 빠르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 회사는 이달말까지 가입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이미지나 일반카메라의 필름을 20장까지 무료 인화 후 배달해주며 1백MB의 전자앨범 공간도 제공하는 이벤트를 갖는다.

현재 포털사이트 드림엑스,온라인 여행사 넥스투어 등과 제휴를 맺고 온라인 사진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