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밤길이 어두운 동이로 이태원로 화랑로 시흥대로 등 9개 도로 14.7㎞ 구간의 낡은 가로등 1천30개를 교체,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생동감 있는 야경을 조성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51억5천만원의 공사비를 투입,이달중 설계 및 공사발주를 완료한뒤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12월말까지 도로조명 개선사업을 끝내기로 했다.

가로등 개선사업이 시행되는 거리는 중랑구 망우로∼광진구 경계(2.6㎞)를 비롯 삼각지 로터리∼북한남 삼거리(3.0㎞) 등 9개 도로 노선이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