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영컨설팅 회사인 머서 메니지먼트 턴설팅이 한국에 사무실을 개설했다.

머서 메니지먼트 컨설팅은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92-8에 한국지사를 마련하고 앤더슨 컨설팅 출신의 변봉룡씨(45)를 지사장에 임명했다.

또 시그마 날리지 그룹에서 일하던 5명의 컨설턴트를 영입했다.

머서 메니지먼트 컨설팅은 미국의 세계적 보험서비스 회사인 마쉬엔 맥래난의 자회사로 지난 92년 설립됐다.

이 회사는 인사조직컨설팅회사인 윌리암 머서,조직개발과 변화관리 컨설팅회사인 머서 델타, 기업이미지와 아이덴티티 수립을 지원하는 리피콧 엔 모글리 등을 자매회사로 두고 있다.

이중 인사조직 컨설팅업체인 윌리암 머서는 10여년전 한국에 진출,국내 기업들을 상대로 연봉제등 인사관리 분야 컨설팅을 해오고 있다.

변 지사장은 "비록 적은 인원이지만 미국 본사 컨설턴트들을 최대한 활용해 적극적인 영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주병 기자 jb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