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중순께부터 전국 고속버스터미널과 인터넷에서 고속버스 승차권을 신용카드로 구입.예매할 수 있게 된다.

KSNET(대표 이재형)은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김병운) 동부DIS(대표 이봉) 등으로부터 고속버스 승차권 예매.구입 관련 신용카드 부가가치망(VAN) 서비스 제공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따라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과 동부DIS와 함께 전국 95개 고속버스터미널을 전산망으로 연결,통합관리할 수 있는 종합운송정보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KSNET는 오는4월중순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고속버스 승객은 전국 어느 터미널에서나 신용카드를 이용해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RS(자동응답전화)예매, 무인발권 단말기를 이용한 승차권 구입, 인터넷을 통한 예매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속버스 종합운송정보시스템은 승차권 매표및 예매 서비스,터미널 운영,고속버스 운송,고객관리 등 전국 고속버스터미널의 모든 업무를 자동으로 관리해준다.

이에앞서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해 10월 고속버스 전산망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주사업자로 동부DIS를 선정했다.

KSNET은 부가가치통신망(VAN) 사업자로서 신용카드 조회.승인서비스 등의 금융 VAN 서비스와 각종 지불인증솔루션을 개발,서비스하고 있는 기업이다.

길덕 기자 duk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