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18일 올해 택지 산업단지 등 총 4백69만평의 땅을 공급키로 확정했다.

용도별로는 △택지 2백72만평 △산업단지 1백37만평 △기업구조조정 목적으로 매입한 토지 40만평 △개인이나 기업으로부터 사들인 토지 19만평 △자투리용지 등 기타 1만평이다.

택지 가운데는 파주교하 용인동백 용인죽전 대전노은2지구 등이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끌 것으로 토공은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개발계획 승인이 난 파주교하지구에선 올 1·4분기중 토지보상이 시작되고 4·4분기엔 부지조성공사에 들어간다.

연말에 11만7천평의 아파트용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용인동백지구에서는 올 1·4분기중 8만2천평의 아파트용지가 공급되며 하반기엔 5만9천평의 단독주택지가 매각된다.

오는 8월께 택지조성공사가 시작된다.

용인죽전지구의 경우 2·4분기중 3만1천평의 아파트용지 잔여분이 분양되며 3·4분기중에는 3천평의 단독주택지가 새로 판매될 계획이다.

이밖에 용인신봉·동천지구에서는 상반기중 1만평의 단독주택지와 4천평의 근린생활시설 용지가,남양주호평·평내지구에선 1·4분기중 단독주택지 1만6천평이 각각 매각될 예정이다.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