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축구 친선경기가 20일 오후 7시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감독이 공석인 상태에서 훈련해온 한국선수단은 박항서 코치 등 코치진과 최용수 안정환 등 19명의 선수들로 구성돼 지난 18일 도쿄에 도착해 곧바로 현지 적응훈련을 하고 있으며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홍명보 유상철 윤정환 최성용 등도 합류,필승결의를 다지고 있다.

박 코치는 경기 당일 ''베스트 11''을 확정할 예정이나 스트라이커 최용수와 김도훈을 공격의 선봉에 내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국팀의 거스 히딩크(54) 신임감독은 이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