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선언 6개월평가' 北노동신문 특집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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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6·15 남북공동선언 채택 6개월을 맞아 그간 남북관계 진전을 평가하고 문제점을 짚는 특집기사를 실었다.
노동신문은 이 기사에서 지난 6개월간 남북간의 대화와 교류협력 성과를 열거하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역사적인 평양상봉과 공동선언 이행에 제동을 걸려는 일부 정치세력들의 책동이 심각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북남관계가 또다시 대결의 관계로 되돌아 간다면 그때에는 영영 회복할 길이 없을 것"이라며 "대결은 전쟁이고 전쟁은 무자비하다"고 엄포를 놨다.
이 신문은 남측 국방백서의 ''주적''규정에 대해 ''용납못할 엄중한 도발''이라며 "북남관계를 거꾸로 되돌리는 대결선언이고 우리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비난했다.
또 ''낮은 단계의 연방제''와 관련한 남한내 반대론에 대해서는 "정치적 무지로부터 출발된 것 아니면 공동선언을 반대하기 위한 생억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남조선내 우익보수세력을 비롯한 반통일분자들은 북과 남이 경제협력을 하는데 대해서도 북에 조공을 바친다느니 상호주의를 해야 한다느니 하고 비틀었다"고 불쾌감을 표시했다.
또 이산가족 상봉 등의 과정에서도 제도의 대결을 고취하고 상대방을 내부적으로 녹여내기 위한 금품공세를 벌였다고 비판했다.
평양=공동취재단
노동신문은 이 기사에서 지난 6개월간 남북간의 대화와 교류협력 성과를 열거하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역사적인 평양상봉과 공동선언 이행에 제동을 걸려는 일부 정치세력들의 책동이 심각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북남관계가 또다시 대결의 관계로 되돌아 간다면 그때에는 영영 회복할 길이 없을 것"이라며 "대결은 전쟁이고 전쟁은 무자비하다"고 엄포를 놨다.
이 신문은 남측 국방백서의 ''주적''규정에 대해 ''용납못할 엄중한 도발''이라며 "북남관계를 거꾸로 되돌리는 대결선언이고 우리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비난했다.
또 ''낮은 단계의 연방제''와 관련한 남한내 반대론에 대해서는 "정치적 무지로부터 출발된 것 아니면 공동선언을 반대하기 위한 생억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남조선내 우익보수세력을 비롯한 반통일분자들은 북과 남이 경제협력을 하는데 대해서도 북에 조공을 바친다느니 상호주의를 해야 한다느니 하고 비틀었다"고 불쾌감을 표시했다.
또 이산가족 상봉 등의 과정에서도 제도의 대결을 고취하고 상대방을 내부적으로 녹여내기 위한 금품공세를 벌였다고 비판했다.
평양=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