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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광장] 우리 경제 키워드는 '인터넷' .. 최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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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형 < 국민창업투자 팀장 >

    사업을 시작할 때는 여러 가지 동기가 있다.

    그러나 대체로 생존과 자기 성취,그리고 사회발전을 위한 것 정도를 들 수 있다.

    사업은 ''일을 벌이기 좋아하거나,꿈을 이루어보겠다거나,혹은 주변 여건에 의해 선택의 여지가 없는 이들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안정적인 급여를 주고 또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진 직장을 좋아한다.

    그런데 지난 1990년대 초 일부 벤처기업들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던 적이 있다.

    이때만 해도 그들을 부러워했을 뿐,대부분 사람들은 감히 ''창업''이라는 것을 할 수 없었다.

    용기부족 혹은 주변의 만류 때문이다.

    그러다 외환위기를 맞아 IMF(국제통화기금) 관리체제에 접어 들면서 기업들이 잇따라 쓰러지고,이 와중에 많은 사람들이 ''구조조정''이라는 이름으로 직장을 떠났다.

    그런 그들에게 주어진 선택의 여지는 많지 않았다.

    대부분 창업을 하거나 혹은 벤처기업의 직원으로 직장을 바꿔야 했다.

    그러면서 지난날 전철 속 혹은 술자리 등에서 구상하거나 말하던 것을 현실화하기 시작했다.

    벤처산업은 이렇게 자의보다는 타의에 의해 활성화됐다.

    과거의 국내 대기업들은 정경유착 등 각종 이권사업을 통해 사업을 쉽게 해왔다.

    기술 개발보다는 자본재 등을 일본 미국 등에서 수입,산업종속을 심화시켰다.

    이는 자본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의 활성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결과였다.

    국내의 창업투자회사,신기술금융사 등의 벤처캐피털은 중소기업을 육성하여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했다.

    80년후반∼90년초 국내 벤처캐피털사들이 설립돼 투자할 당시만 해도 투자여건은 상당히 나빴다.

    사업성이 좋거나,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업체는 드물어 대부분 벤처캐피털들은 어려움에 처해 있었다.

    그런 가운데서도 일부 벤처캐피털사는 우수업체를 발굴해 투자,성공으로 이끌면서 오늘날의 벤처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한국이 외국에서 빌려오는 돈은 급격히 늘어난다.

    특정인에 대한 빚 독촉이 없어 우리가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우리와 우리의 후손이 갚아야 할 빚이다.

    우리 후손에게 그 많은 빚을 물려주는 못난 조상이 돼서는 안된다.

    갚아야 한다.

    우리가 벌인 일은 우리가 해결해야지,자식에게 빚을 물려주는 못된 부모가 돼선 안된다.

    해외에 진 빚을 갚기 위해선 돈을 벌어야 한다.

    국부(國富)를 이루는 효과적인 방법이''벤처''다.

    우리 나라는 세계적 반도체 생산국가다.

    국산화가 일부 이루어지긴 했지만 대부분 부품과 장비는 외국산이다.

    즉 외국의 도움 없이는 세계적 반도체 생산국가가 될 수 없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글로벌시대인 만큼 이같은 현상은 당연할 뿐더러 분업의 좋은 사례라고 말한다.

    문제는 선진국들은 이런 점을 이용해서 적극적으로 우리 나라의 반도체 기술발전시기를 조절하고,장비나 부품에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을 요구하여 이윤을 챙기는 데 있다.

    우리 나라의 인터넷 및 정보통신 부문은 세계적이다.

    인터넷·정보통신부문이 새롭게 창출해내는 산업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미국의 포천지는 얼마전 닷컴 몰락의 교훈을 특집으로 다뤘다.

    견실한 수익구조와 경영기법,자본적 기초체력을 갖춘 인터넷기업들만이 살아 남는 ''인터넷 적자생존의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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