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블코리아 엔피케이등 2개 기업의 주식이 12일부터 코스닥시장에서 매매된다.

코스닥위원회는 이들 2개 기업의 코스닥등록(상장)을 승인,12일을 매매개시일로 지정해 주었다고 10일 발표했다.

바이어블코리아는 리튬폴리머전지라는 첨단 2차전지를 제조하는 벤처기업이다.

코스닥시장 약세에도 불구하고 액면가 대비 28배의 공모가격을 받아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청약일정이 한국중공업의 공모일정과 겹치는 바람에 일반 청약경쟁률이 3대 1에 그쳐 소액주주수가 6백37명에 불과하다.

자본금은 38억원.지난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96억원 및 5억7천만원이다.

엔피케이는 플라스틱 착색제를 제조하는 중소기업이다.

플라스틱 착색제 부문에서 기술 경쟁력이 있는 일본피그먼트사가 엔피케이의 최대주주다.

자본금은 44억원.지난해 2백34억원의 매출액에 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