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건물 안에 사우나 수영장 라켓볼 골프연습장 및 로비라운지를 갖춘 호텔형 아파트가 분양된다.

현대건설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강볼링장 자리에 지을 1백22가구의 아파트(한남동 하이페리온)를 기존 아파트와 다른 개념으로 설계,내달초 서울지역 9차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아파트의 평형별 가구수는 70평형 52가구,72평형 2가구,73평형 및 81평형 각각 32가구,82평형 4가구다.

평당 분양가는 1천3백만∼1천6백만원이다.

현대건설은 20일 사업현장에 마련된 견본주택의 문을 열었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17층의 2개동으로 이뤄진다.

오는 2002년 11월 입주예정이다.

(02)749-9559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