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최고위원 모친상 .. 각계 조문사절 줄이어
논산지역 수해상황을 둘러보는 도중 모친의 위독 소식을 듣고 급히 달려가 임종을 지켜봤다.
3일로 예정된 방미(시카고 학술대회 참석) 일정도 즉시 취소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2일 밤 조화를 보낸데 이어 이 위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상심하지 말라"고 위로했으며, 이 위원은 "전화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5일 출국하시는데 환송을 못하게 됐습니다"고 인사했다.
그동안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 왔던 김영삼 전 대통령과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도 조화를 보냈으며, 이 총재는 주진우 비서실장을 조문사절로 파견했다.
또 민주당 고위 인사로는 박상천 최고위원이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고 서영훈 대표, 김옥두 사무총장, 정균환 총무와 한화갑 정동영 김근태 장을병 권노갑 최고위원 등이 조화를 보내 왔다.
연락처는 대전 건양대병원 (042)545-8094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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